불교

[스크랩] 사람과 귀신영가 이야기4

비즈만세 2016. 7. 24. 12:59



-. 영가장애는 어떻게 당하게 되는가?

 

그럼 왜 이렇게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영혼들의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일상생활터전의 영가 장애입니다.

두 번째는 현생에 지은 살생으로 인한 원결에 의한 영가장애입니다.

세 번째는 전생이나 조상이 지은 살생의 업에 의한 영가장애입니다.”

 

보통 영가장애를 이야기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내가 누구 해친 적도 없고 심지어 살생의 살 자도 안하고 착하게 살아 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착하게 살고 악하게 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위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거나 혹은 그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당연히 영가 장애를 받게 됩니다.

 

스님이 그동안 많은 분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 일반인이 가장 많이 겪는 영가장애중 하나가 사실은 집이나 사업장직장 등의 일상생활터전의 영가장애입니다.

 

이 일상생활 터전의 영가장애도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활동시간에 따른 영가장애입니다.

두 번째는 활동장소에 따른 영가장애입니다.

세 번째는 만나는 인연들에 따른 영가장애입니다.”

 

사람 활동시간이 참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양의 기운을 받아 낮에 해를 보고 일하거나 생활하고

밤에는 쉬거나 잠을 자야 정상입니다.

반대로 음의 기운을 가진 영가는 우리의 제사풍습에서도 보듯이 늦은 밤부터 자신들의 활동시간입니다.우리가 예전 제사를 지내는 시간이 밤 자시(子時즉 12시 전후에 지내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정상적인 활동과 달리 사람이 밤새도록 새벽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시거나

혹은 밤늦도록 야행성이 되어 게임 등 취미 놀거리로 놀거나 주지육림에 빠진 활동을 하거나

하면 심신의 건강도 나빠지지만 무주고혼 영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스님이 그동안 많은 분들을 상담해 본 결과

장수하고 일상의 가정생활이 평온하고 안락하신 분들은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잠과 식사 등에 규칙이 없는 이들은 건강이나 재복 등 복락도 이와 같은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음양이 뒤바뀐 사람활동은 음양의 조화가 맞지 않아 몸과 마음 정신 생명의 균형이 깨어집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사람의 활동시간에 살아야 정상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은 또 스님이 앞에 언급한 일본의 관상가 미주노남보꾸의 사주팔자 운명 바꾸기에 관한 생활태도나 식습관 수면 등에 관한 글을 다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든 사업이든 직업이든 재물이든 인연이든

능력은 있는데 원하는 사회성취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이렇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영가의 장애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또 장소도 중요합니다.

 

사람도 늦은 밤 시간대에 으슥한 공동묘지나 폐가에 가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듯 영가도 영가의 생활터전이나 활동시간대에 사람이 활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옛 부터 잠자리와 식사는 일정하고 편해야 한다는 말처럼

사람이 영가시간에 활동하거나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자거나 영가가 활동하는 장소에서 오래 머물다 보면 사람이 영가의 좋지 않은 기운이나 억울한 영가의 원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심신이 깨끗하고 지은 죄업이 덜하거나 건강하거나 기력이 좋은 분들은 기도나 수행을 통해 업식을 맑게 유지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영가의 장애를 못 느끼거나 덜 받습니다.

 

그래서 자력의 천도법인 일상속의 광명진언 기도가 참 중요합니다.

광명진언 기도는 내가 알든 모르든 모든 영가에 대해 좋은 곳 가시라 천도 발원하는 기도법이기에 영가장애가 소멸되어 삶에 지장이 없어지게 하는 좋은 기도입니다.

 

이런 시공간의 영향에 또 심신이 약하거나 여리거나 의지가 약한 사람 혹은 현생전생조상생여러 살생의 죄업장이 두터운 이들은 영가의 장애를 특히 심하게 받습니다.

 

참고로 저는 또 일명 신들렸다 하는 분들은

전지전능한 신이 들린 것이 아니라 이러한 무주고혼 귀신의 영가장애에 시달리는 분들이라고 분명히 확신합니다또 우울증(해리성장애라 통칭합니다.) 혹은 유사 정신적 질환 등 빙의현상도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가장애가 없는데도 상업적 방편을 주로 하는 일명 무늬만 무속인인 경우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계의 신은 결코 물질계의 사람이 마음대로 다룰 수 있을 만큼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닙니다중음이라 하는 무주고혼들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마음대로 조종할 만한 대상이 아닙니다서로 영역이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물론 오랜 전통의 무속신앙을 잘 지켜내고 또 나름대로 인본주의적 입장에서 신을 경배하는 분들은 당연히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 장소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현대화과정을 겪으면서 개발이라는 명목아래 원래는 사람이 살지 않았던 산이나 혹은 들판,심지어 공동묘소 등의 땅들을 마구잡이로 개발하여 아파트나 상가 등등의

집단주거지역과 편의시설을 많이 만들면서 수많은 초목이나 축생 미생 등의 영가에 대한 살생을 범하고 또 무주고혼들의 혼령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기에 들어가서 사는 분들 중 비교적 심신이 약하신 분들이나 죄업장이 두터우신 분들은 영가장애를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옛날에 나무 한그루를 베어도 고사를 지내며 혼령을 달래고 또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도 그 자리 토신이나 상주하는 무주고혼들을 달래는 고사 등을 많이 지냈습니다만

요즘은 미신이라고 아예 무시하거나 혹은 돈벌이 대상으로만 생각하여 마구잡이 개발을 하여

살거나 관련된 사람들이 영가장애를 많이 받아서 매사 하는 일이나 사업 등에 막힘이나 걸림이 많은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한 가지는 좋지 않은 인연들로 인한 영가장애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관계가 원한이 진다든지 혹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든지 혹은 해꼬지를 한다든지 하면 반드시 그 사람의 조상영가나 혹은 그 사람의 생명의 영혼에게 원한을 지게 되어 하는 일이 잘 안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이것은 악연을 맺게 되어 삶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로 이어집니다.

 

영가장애가 심한 경우는

영가가(정확히 말씀드리면 비정상적으로 억울하게 죽은 무주고혼들을 말합니다.)

천도가 안 되니 중음계를 떠돌며 물질 세속에 대한 미련과 욕심이 남아 사람마음과 생명을 점령하고 사람 정상의 생각과 마음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조금 덜한 경우는 사람 하는 일에 크고 작은 보이지 않는 방해를 하여 또 제 갈길을 못 가게 하고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많은 돈을 들이고 좋은 자리에 사업을 하고 주변 도움을 받아도 일이 순탄하게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 없이 삶이 매사 막히고 일도 안 풀리고 돈도 안돌고 인연 복이 박하여 주변관계나 직업성취나 장사사업 등에 그리고 심지어 혼사가 안 되거나 설령 인연을 맺어도 좋은 인연이 아닌 나쁜 인연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가들에게 자신의 길을 잘 찾아 가도록 광명진언 기도와 내가 지은 업장소멸기도와 참회기도 등이 필요하며 천도재 등 불가의 여러 방편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불가의 여러 영가장애 극복의 방편 기도 법들은 분명 이러한 영가장애를 극복하여

마음과 몸이 편해지고 그리고 지은죄업을 소멸하여 다양한 영가장애를 겪지 않도록 해주는 영험한 기도법 들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는 자력의 영가 무주고혼 축생미생의 천도기도이며

참회의 기도이며 현생 삶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기도이며 어두운 음의 지옥 같은 영가장애에서 벗어나 밝은 양의 사람 삶에 극락 같은 광명을 주는 기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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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도스님 블로그 '토굴넷' http://blog.daum.net/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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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원제목은 '츰부다라니 지장기도와 광명진언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