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영가, 그리고 귀신이야기.
-. 영가장애는 무엇인가?
영가장애란 흔히 말해서 죽은 영혼이 살아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영가장애는 사람이나 축생 미생 등 동, 식물을 망라하여 모든 생명의 영혼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세계에서 영가는 영가세계에 살아야 정상인데도 그것이 제대로 안되니 사람도 영가도 삶이 엉망이 되거나 힘든 것입니다.
물론 명대로 혹은 이승에서 잘 살다 가는 영혼이나 영가는 굳이 마음 쓰지 않아도 윤회를 통해 또 새로운 몸을 받던 염부의 심판을 통해서 육도의 어느 한세상에서 자신의 지은업의 과보를 받을 것입니다만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천도가 되지(하지) 않거나 혹은 속세에 대한 미련이 많은 영가들과 억울한 죽음(사고나 질병 등)을 당한 중음(中陰) 영가들 혹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낙태 수자령 등은 반드시 천도를 통해 다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영가 천도의 중요함과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생을 살고 있는 후손들이나 혹은 영가의 죽음과 관련 있는 인연 자들은
자신의 삶의 뿌리라 할 수 있으며(후손일 경우) 자신의 잎과 가지라 할 수 있는(낙태아인 경우) 또는 신세를 졌거나 세속의 인연을 맺었거나(인연영가일 경우) 나와 밀접한 인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가의 천도와 극락왕생을 발원하지 않을 경우,
영가는 중음상태이든 지옥이든 혹은 구천이든 자신이 받는 고통이 힘들어서 살아있는 후손이나 혹은 인연 자에게 세속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리게 됩니다.
혹은 심성이 허약하고 착한 이들에게 떠도는 무주고혼의 영가들이 매달리기도 하며 (무속인의 접신 등이나 신병이라 하는 의학적 이유 없는 병에 걸리는 등) 사람이 살기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면서 직간접으로 영가의 영향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영가장애가 발생하는 현실 입니다.
이러한 영가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하기위해 혹은 이승의 모든 것을 잊고 다음 생을 새롭게 받게 하는 것을 위해 또 그 공덕으로 천도를 지낸 후손들이나 인연 자들이 현생에서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 우리가 지옥중생을 구원하자는 서원을 세우신 지장보살님 께 간절히 발원하고 기도하는 이유이며 백중일 합동 영가천도 동참은 물론이고 중양절 무주고혼들에 대한 정성을 다하여야 하며 또 불보살님들의 광명의 밝은 빛으로 영가를 천도하는 스스로의 천도법인 광명진언 기도를 일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영가장애의 여러 가지 현상들.
우리 불자님들은 천도가 되지 않은 억울한 영가들의 장애 작용으로 현실에서 후손이나 인연 자들 혹은 심약 자들에게 나타나는 영가장애 현상들에 관한 여러 가지 아래 내용들을 참고 하시고 영가장애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이 내용들은 영가장애에 대해 시중에 일반적으로 공개되어 잘 알려진 내용들을 정리 한 것입니다.
1. 하는 일마다 방해받는 느낌을 받아 일이 잘 안 풀린다.
2. 주위에 크고 작은 나쁜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3. 구설과 싸움이 잦다. 의견대립, 갈등,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4. 이유 없이, 뜻하지 않게 자주 다친다.
5. 부모, 형제, 자손 등이 각종 암, 난치병,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다.
(부모, 형제, 친인척이나 조상이 각종 암이나 불치, 난치병으로 고생하다 사망 했을시 조상영가가 후손에게 같은 병으로 고통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조상 천도재"도 함께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정신적인 질환자가 생긴다. (억울하게 죽은 영가의 파장.)
7. 병원에 가면 별 이상이 없는데 본인은 무기력하고 심각한 병이 든 것처럼 아프다.
8. 잘되던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우환과 구설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주위에 좋지 않게 죽은 사람이 있다.)
9. 항상 손해를 보고 억울한 일이 또는 황당한 일이 끊이질 않는다.
10. 금전거래에서 항상 손해를 본다.
11. 술만 먹으면 정신을 잃고 주사가 심하다.
12. 식성이 바뀌었다.
13. 살이 갑자기 찌든지, 빠졌다.
14. 한 가지 음식만 편애하며 많이 먹거나(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반복적으로 싫증날 때까지 먹는다.
15.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 또한 난폭하게 바뀔 때가 있다.
16.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우칠 때가 있다.
17. 느낌이나 예감이 잘 들어맞는다.
18. 꿈에 돌아가신 분들이 자주 보인다. (부모, 형제, 친구, 주위분, 애완견, 고양이등
...천도해 달라는 뜻이며 앞으로 집안에 영가 장애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이다.)
19. 꿈에 아이들이 자주 보이거나 업는다.
(낙태나 자연유산 (수자령) 영가들이 천도해달라는 뜻이다. 자녀에게 영향을 끼친다)
20. 꿈이 잘 들어맞는다. (자고난 그 다음날이나 가까운 날)
21. 매일 꿈을 꾼다.
22. 매일 밤 악몽, 흉몽을 꾼다.
23. 본인과 관련된 (직접, 간접) 소문이나 얘기가 구설등으로 안 좋게 들리게 된다.
24.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 (인복이 없다고 생각한다)
25. 부부가 모두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 아이가 없고, 낙태, 자연유산 등이 된다.
26. 부부간에 원수처럼 매일 싸운다.
27. 부부간에 의처증, 의부증이 있다.
28. 자녀들의 혼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로 낙태아, 태아령, 자연유산, 영가 영향이 많으며, 혹은 어릴 때 죽은 억울한
영가장애다)
29. 자녀, 가족, 모두가 (또는 각자) 점점 커가면서 삐뚤어지고 반항적인 행위,
성격으로 변한다.
30. 자녀들이 가출, 외박이 잦다.
31. 가정이 늘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한다.
32. 가족 (자녀, 부부) 모두가 고집을 부린다. (각자 지나치게). 양보하려 들지 않는다.
33. 뚜렷한 이유 없이 매사에 매우 신경질 적으로 예민하고 날카롭다. (공격적이다)
34. 형제, 자녀 간에 화목하지 못하고 남보다 못하게 지낸다.
35. 불면증에 시달리고 깊이 잠들지 못하며 또 자기 시작하면 며칠씩 계속 잔다.
(잠을 자도 개운치가 않다)
36. 육체적, 정신적,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37. 꿈인지 생시인지 분별이 되지 않아 정신이 혼탁해지며 꿈에서 봤던
장면들을 실제생활에서 보거나 겪게 된다.
38. 생시에 영가에게 이끌려 환각, 환청을 경험하게 되며, 영가가 눈에 보이거나
돌아기신지 10년이 안 된 조상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아는 소리를 하게 된다.
39.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체하거나 소화불량증상), 항상 무엇인가가 어깨를
누르고 온몸이 처지는 무거운 느낌이 들고 자꾸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프고 쑤신다. (특히 흐린 날씨는 증상이 더 심하다)
40. 가위에 잘 눌린다.
41.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혼자서 중얼거리며 손발은 좌우로 휘젓거나 삿대질을 한다.
42. 밤새 자신도 모르게 10리 20리 헤매고 걸어 다니면서도 정작 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당사자는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
43. 상대방과 대화할 때 대화의 핵심이 없고 자신도 모르게 곁눈질을 하면서 횡설수설
하고 산만하고 마음이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44. 예전에 유산, 낙태를 많이 하여 잠을 자면 아이들이 보여서 몸이 아프고 고달프다.
45. 뜻하지 않은 잦은 사고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게 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목숨을 끊고 싶어도 끊어지지 않는다.
46. 식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남의 말도 무시한다.
47. 검은 눈동자가 뿌옇고 점점 강도가 쎄지고 시력이 나빠진다.
48. 정신이 멍하고 붕 뜬다.
49. 안색이 안좋고 낯빛이 검어진다.
50. 우울증에 자주 걸리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모임과 대화를 피하게 된다)
51. 평소에 안하던 행동과 헛소리를 자주한다.
52. 갑작스럽게 술, 마약, 담배 등을 시작 한다. (영가가 몸속에 들어온 싯점부터 시작한다)
53. 지금까지는 다르게 비정상적이고 부적절한 말을 사용한다. (또는 대화의 핵심 포인트를
잘 알지 못한다)
54. 갑작스럽게 억양이 바뀌거나, 강하게 변하거나, 외국어, 모르는 언어로 말을 한다.
55. 통상적인 행동이지만 앞뒤가 맞지 않은 어떤 행동패턴을 보인다.
56. 과거에 했던 유사한 상황에서 과거와는 다른 반응을 한다.
57. 몸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 같은 움직임이 되돌이 되고 비정상적으로 움직인다.
58. 의학적으로 신체 감각기관의 원인이 아닌 비정상적인 신체적 감각들이나
징후들이 나타난다.
59. 갑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정체성에 대해 정상적이었던 생각이나 감각이 손실된다.
60. 어떤 종류 또는 다른 사람의 영이 자신의 마음과 혹은 몸의 통제를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61. 감정적 혼란과 사소하지만 인지할 수 있는 인격의 변화를 나타낸다.
62. 음식, 성, 술, 마약 에 대한 욕구가 극적으로 증가되고 목소리, 심지어 얼굴모양,
외양, 표정이 극적으로 바뀌고 옷에 대한 집착이 생겨난다.
63.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상식 밖의 행동이나 생각을 하거나 드러낸다.
64. 만성두통 (이명), 눈이 시리고, 따가움, 머리가 무겁다.
65. 결정적일 때 일이 틀어지거나 빚더미에 앉는다.
66. 피해의식을 갖게 되며 비판적인 생각, 행동, 비웃음을 보이거나 (무시), 변덕이
심함, 자살 충동 등을 겪는다.
67.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듯 뭐가 끼여 있는 듯 기분 나쁘고 불편하다. (목구멍에
뭔가가 걸려있고 끼워 놓은 듯함)
68. 항상 손발이 차다
69. 시력장애 (눈이 나빠진다), 언어장애 (대화 장애, 말이 빨리 되지 않고, 말이 생각이
잘 안 나거나 안 나온다; 단어장애), 행동장애 (바로 걷지 못하고, 앉는 것도 힘들다)
70. 건망증이 심하고 항상 붕 떠 있고 행동이나 판단이 엉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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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도스님 블로그 '토굴넷' http://blog.daum.net/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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