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는 특별한 정신적 능력을 증강합니다.
사람과 영가는 끊임없이 삶과 죽음을 교차하여 반복합니다.
저마다 처한 삶에서 깨닫지 못하고 각성이 되지 않다보니 육도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생사고락의 바다에서 사는 것입니다.
사람에서 죽어서 영가로
또 영가에서 사람이나 축생 미생 미물로 태어나길 수백 업 겁의 헤아릴 수 없는 삶과 죽음을 반복하면서 그러한 다양한 과거 전생 삶은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일반인들은 물질계에 속박된 근본적 한계로 정신적 세계에 대한 기억들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도나 수행을 통해서 특별한 정신적 능력을 가지거나 혹은 선한 업과 식이 맑은 분들의 경우 무의식의 꿈이라는 형태를 통해 알게 되거나 혹은 현시(顯示. 잠을 자지 않은 의식상태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이는 현상)에서 관(觀)하기도 합니다.
부처님은 한곳에 머물며 수행을 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에도 수많은 전생과 과거 생을 보고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주와 법계의 성품까지 두루 밝히시고 체험하시며 세상의 이치를 아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수행의 능력에서 나온 것입니다.
옛날 수많은 고전과 불가의 영험담이나
혹은 구전으로 이어져온 도를 많이 증득하신 고승이나 대선사님 들의 구도와 수행의 과정을 보면 특별한 능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일 누가 올 것이다.”
“어디가면 무엇이 있을 것이다.”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는 등의 특별한 예지적 능력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님이 포로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왜구와 협상을 할 때 그들의 시험에 맞서 초월적 능력을 발휘한 것 등도 이러한 불가의 수행을 통해 증득한 특별한 능력중 하나의 사례입니다 .
이러한 능력 등은 일반인도 기도와 수행을 통해 충분히 얻고 접할 수 있습니다.
-. 이 기도 수행의 단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스님이 그동안의 기도를 통해 깨달은 바에 의하면
업식이 아직 맑지 않거나 기도력이 부족한 초기 단계에서는 나 자신의 영혼.
즉 기도자 자신의 정신적 능력이 개발되지 않아 흔히 말하는 마장이 많은 단계입니다.
이때는 기도의 성취는 아직 이루어 질수도 없으며 기도 기간 중에 자꾸 이상한 잡다한 여러 가지 꿈같은 것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실 물질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정신적 작용의 초장기의 과정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정신적 영혼의 영역이 각성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즉 쉽게 말씀드리자면 우리 현상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초월적 정신세계의 영역이 조금씩 ‘레이다’ 에 잡히는 것이다 말씀 드릴 수 있고 또 그 ‘레이다’에 무엇인가 잡히는 것에 대해
아직 명확히 규정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은 못 갖췄다 즉 분석하고 뚜렸이 기억하지는 못하는 시작의 단계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지나면 이제 비로소 내 영혼이 다른 살아 있는 사람의 영혼이나 돌아가신 영가가 활동하는 공통의 세계를 인지하게 되는 시기가 옵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이든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든 가끔씩 만나기도 하고 또 인연을 맺기도 하고 직접 찾아 가기도 하는 등 조금씩 걸음마를 걷는 수준이라 생각 됩니다.
예를 들어 간절하게 조상을 그리면 꿈을 통해 돌아가신 조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소원이라 불리는 꼭 필요한 일에 관련된 인연을 찾아 나서서 움직이게 하기도 하여 조금씩 가피나 특별한 영험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까지도 아직은 돌아가신 영가나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의 영혼 등을 꿈을 통해 만나는 초보 수준의 특별한 체험이나 가피가 일어납니다.
이 단계의 활동을 통해서 부분적 예지 몽을 꾸거나 혹은 어디서 본 듯한 현상들을 겪게 되거나 혹은 사람이든 축생이든 미생이든 전생의 삶을 체험하거나 기억하거나 합니다.
또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영가의 상태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즉 아주 힘든 악몽이라 불리는 지옥의 체험이나 혹은 천상이라 불리는 안락한 삶을 체험하거나 혹은 엄마 뱃속의 기억인 태중의 상태도 기억합니다.
이 단계는 보통 수면시간에 꿈이라는 형태를 통해 정신적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온갖 물질계의 상들에 시달리다 보니 마음이나 정신이 탁해지는 사람활동 시간보다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이 잠드는 시간에 내 영혼은 비로소 육신을 벗어나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의 활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통해서 전생의 삶을 다시 기억하거나 체험하거나 혹은 나의 인연 조상영가나
또는 현생에 부딪히는 인연들의 영혼을 만나거나 특정 장소에 가거나 내가 상주하는 생활 주변의 다양한 무주고혼 영가나 축생 미생의 영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정말 힘들고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꿈속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나타난다든지 하는 일은
기도 자나 기도를 모르는 이들에게도 흔한 일입니다.
꼭 불가의 기도 법을 통한 수행법이 아니더라도 간절한 마음이나 혹은 물질적 육신보다 정신적 영역이 발달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한 단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시는 신들린 분이라든지 혹은 천재라든지 혹은 자폐아등이나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특이한 이런 정신적 활동이 아주 강한 분들이 많아 예감이나 예지력 이라든지 혹은 영감이라든지 이런 면이 아주 발달 하신 분들이라서 남들이 보지 못하거나 남들과는 다른
정신적인 특이한 성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도는 이런 3차원적 물질계의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적인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는 특히 누구나 초보적인 수행자라도 이 정신적 세계에 대해 영가나 인연 자들과 직접적인 교감과 체험을 하는 가장 좋은 기도법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를 하면 특히 나의 영혼과 가까운 주변 무주고혼이나 혹은 인연 조상영가에게 원하는 일들에 교신을 하거나 각성을 시키고 또 자신의 갈 길을 알려주는 것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인연 영혼들에게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또 여러 해당 영가자신의 삶에도 천도가 되어 안락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므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정신계의 오신통이라는 특이한 능력을 지닌 영가가 살아있는 정상적 사람의 능력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을 일어나게 하거나 속성가피가 일어나게 하는 등으로
기도 자나 천도를 지내주는 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되어 해당자에게 현실 일이나 삶에 감사하고 고맙다는 형태의 보답을 하게 됩니다.
이 속성 가피는 바로 돌아가신 영가의 가피의 경우나 혹은 살아있는 인연 자들의 영혼의 가피인 것입니다.
물론 기도자의 수행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신계의 신들과 불보살계에게까지 전해져 감응의 차원에서 또 속성가피가 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단계의 가피는 바로 영가나 인연 자들의 감응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타종교와 달리 보이지 않는 정신계의 영가를 마냥 배척하고 미신화 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영가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갈 길로 잘 가라고 깨우쳐 주고 제도하고 구원해야할 자비심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영가도 사람도 상호 공존하며 살고 있으며 서로 교차 윤회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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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도스님 블로그' 토굴넷'
원제목: 츰부다라니지장기도와 광명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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