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회와 업장소멸, 화합은 기도 성취의 지름길입니다.
기도는 먼저 내 자신의 살아온 삶에 대한 절절한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장기도 광명진언기도에 임하시는 분들은 지옥과 극락, 업보에 따른 과보가 무엇인지 밝히는 ‘지장경’ ‘삼세인과경’ 등을 꼭 읽어야 합니다.
내가 나만을 위한 삶을 살면서 또 나쁜 일만 하고 살면서 타력이나 인연의 좋은 복을 바라는 것은 망상입니다.
또 이 세상은 혼자만 잘 한다고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만 생각하는 아상이 높은 사람 성질이나 고집이 센 사람.
부부관계 직장관계 사업관계 동업관계 등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행동으로만 사는 조화와 화합이 안 되는 사람들은 남의 도움, 인연의 도움, 타력의 도움을 받기가 힘듭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잘 나듯 엇박자로 서로가 자기소리만 낸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부처님도 조화와 화합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연기법에도 모든 세상만물은 다 홀로인 것은 없이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가족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나 남편 혹은 가족 형제, 주변 인연들에게 양보하고 낮추고 듣고 이해하며 협력해야 하고 그러면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 부모가 고마워하며 화합이 되어 잠자리나 식사자리나 휴식 시간에도 가족이 평안해지고 자녀가 심신이 안정되어 학업이나 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하게 되고 하고자 하는 일에 순탄하게 열중할 수 있으며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도 표정이나 자세가 안정되어 타인들에게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지 않아 누구나 편안히 다가오므로 어떤 일이든지 능히 이룰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맺어집니다.
또 위와 반대로 하면 반대의 부정적 현상이 역시 연기처럼 일어나 보나 안보나 나쁜 결과가 지어지고 맺어집니다.
기도 자는 첫째도 둘째도 자신의 살아온 습과 상 생각 행동 등 모든 것을 버리고 (내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낮은 자세로 참회하는 것.) 타를 인정하고 나 이외 것에 대해 존중하고 화합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기도 성취가 빠릅니다.
가리고 분별하고 미워하고 시시비비 내가 옳다 하면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내 잘났다 내 똑똑하다 하면 누구나 그래 너 혼자 잘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외면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굳이 마음 내어 보태주지 않습니다.
내 것이 가득하면 내가 이 세상 가장 높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기도하고 불공을 드린들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조상님들이 아무리 복을 부어주어도 넘치기만 할뿐 받을 수 없습니다.
저 넓은 바다는
하수든 오물이든 빗물이든 강물이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차별과 분별하며 상을 내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아무런 욕심과 바라는 마음 없이 존재하기에 모든 세상의 물이 다 모여드는 것입니다.
가피와 영험 원하는 복락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나를 진정으로 참회하는 것.
내 것을 버리고 비우고 없애는 것. 그것이 업장소멸이자 화합과 복락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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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도스님 블로그 '토굴넷'
원제목: 츰부다라니 지장기도와 광명진언이야기
여담: 일도스님의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그렇지만 매일 하루에 꼭 한개의 글은 꼬박꼬박 올리시는
분이시니 다음검색창에 토굴넷이라고 치셔서 오늘올리는 글을 읽으시던지 아님 예전에 쓰셨던(아주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글들을 읽어보세요. 도움되는 말들이 있을겁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시고요.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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